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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맨틱한 덕후 당신의 veronic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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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 12. 18. 23:52 취미생활


수상 소감을 들으며 웃었지만, 곱씹어 볼 수록 기분이 이상해진다.
시상식에도 처음 와보고, 상도 처음 받아보고, 이런 스포트라이트도 처음 받아본다는 이 사람.
참 좋은 선수, 멋진 선수.
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플레이를 한다는 건 인정하지만, 내가 아는 한 곽태휘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는 선수다.
지금이야 일거수 일투족이 기사화되고 인터뷰어가 몰려드는 선수지만, 예전에.
그 누구도 이 선수에게 눈길을 주지 않을 때에도, 시간 끌기 용으로 교체 투입 되던 그 때에도.
이 선수는 자신의 최선을 항상 다해왔다는 건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다.

나에게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, 베스트 일레븐이었고 앞으로도 베스트 일레븐이겠지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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